모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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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쇼크' 현실화…중소기업 수출금융 '반토막'머니데이트 경제 2015. 1. 14. 11:30
가전업체 모뉴엘의 파산 여파가 중소기업의 수출금융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모뉴엘 쇼크' 현실화…중소기업 수출금융 '반토막' 더구나, 엔저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수출금융이 급속히 위축됐음에도 그 책임을 놓고 무역보 험공사와 시중은행이 '네탓 공방'만 벌여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혁신기업으로 주목받던 가전업체 모뉴엘이 지난해 10월 갑작스레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무역보험공사(무보)의 수출금융이 11월부터 급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의 중소기업 수출채권 신규보증 실적은 2013년 11월 228건, 3억9천927만달러에 달했으나, 모뉴엘이 법정관 리를 신청한 직후인 지난해 11월에는 91건, 1억1천503만달러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