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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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탕 또 허탕… 공공기관 부지 안 팔린다머니데이트 경제 2014. 9. 30. 12:00
한전 10조 대박, 그림의 떡일 뿐 가격은 내리고 규제 풀어 봐도 121곳 중 45곳 매각 지지부진, 지방 이전 일정도 덩달아 차질 지난해 말 세종으로 옮기기로 한 국토연구원은 여전히 경기 안양에 머물러 있다. 부지(8,155㎡)가 팔리지 않아 서다. 3년 전부터 10번이나 매물로 내놨지만 허사였다. 급기야 올 4월 가격을 감정가(789억원)보다 5%나 깎고, 연구시설로 묶인 부지를 업무 숙박 의료시설 용도로 쓸 수 있게 풀었는데도 찾는 이가 없다. 매각 비용으로 세 종에 청사를 지으려던 계획도 어긋났다. 이대로라면 내년 말로 연기해놓은 이전 시기조차 지킬 수 없는 처지. 2016년말로 또 한번 미뤄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안양시청 앞 대로변이라 위치도 좋고, 규제까지 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