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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개통때.신용무관 대출~' 불법대부업 문자 조심하세요머니데이트 사회 2015. 3. 10. 09:30
1년 사이 전화번호 1만2천건 이용정지…휴대폰.인터넷전화 순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불법대부업체 광고에 이용돼 이용이 정지된 전화번호가 1년 사이 1만2700여건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가 9500건, 070 인터넷 전화가 2000여건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대부광고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만2758건을 이용정지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제도가 도입.실행된 지난해 2월6일부터 올해 2월말까지의 집계다.
이용정지된 전화번호가 사용된 광고매체를 살펴보면 길거리 전단지(9505건, 74.5%), 팩스(1739건), 전화.문자(916건), 인터넷(434건)의 순이었다.
이용정지된 전화번호 종류는 휴대폰 9498건(74.4%), 인터넷 전화(070) 2027건(15.9%), 유선전화 556건(4.4%)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조성목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은 “불법사금융의 온상으로 지목되던 길거리 전단지 등 오프라인상 광고행위에대한 집중 단속이 꾸준히 이뤄졌다”며 “전화로는 휴대폰 비중이 높았지만 누구나 쉽게 개통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도 불
법대부광고에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화번호가 가입된 통신사를 보면 별정통신사 9588건(75.2%), 이동통신 3사 3170건(24.8%)으로 별정통신사의 통신역무가 불법 광고행위에 많이 이용됐다.
금감원은 등록 대부업체 및 제도권 금융기관 여부는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https://s1332.fss.or.kr)의 “각종 조회”-“등록대부업체” 또는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불법사금융 신
고센터를 통해서도 여러 문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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