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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사 보험민원 접수 방치한다.
    머니데이트 사회 2015. 9. 9. 12:49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보험사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손해보험사는 45%, 생명보험사는 40%가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회 간사 김기식 의원이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사의 민원불수용 및 사고보험금 지급 기간별 점유 비율에

     

    따르면 손보사는 접수된 민원 5만2363건 중 44.98%에 해당하는 2만3554건, 생보사는 접수된 민원

     

    5만7879건 중 40.13%에 해당하는 2만3226건이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개 생보사와 16개 손보사 가운데 수용되지 않은 민원 비율이 40% 이상인 보험사는 생명보험사가 12곳,

     

    손해보험사가 7곳을 차지했다.

     

    생보사들 가운데 PCA생명은 민원불수용률이 73.05%로 가장 높았으며

     

    AIA생명(67.59%), 에이스생명(66.08%), 푸르덴셜생명(63.66%), 삼성생명(60.62%),

     

    동부생명보험(55.98%), BNP파리바카디프생명(51.06%)의 순이었다.

     

    손보사 중에서는 농협손해보험의 민원불수용률이 68.63%로 가장 높았고 MG손해보험(67.48%),

     

    현대해상(56.45%)의 민원불수용률이 50%를 넘겼다.

     

    고객들의 주요 민원사항으로는 보험사의 사고보험금 지급이 약관에서 정하는 기간을 넘기는 경우였다.

     

    생보사의 경우 11일이 지난 후 지급된 경우가 지난 3년간 77만3876건, 손보사는 648만312건이나 됐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11일 이상인 기간의 지급비율이 무려 39.9%가 넘었으며 11일에서 90일

     

    사이에 지급된 비중이 35.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기식 의원은 "보험회사들은 고객들의 보험사기가 늘고 있어 보험사기특별법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보험금의 늦장지급 또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원불수용률이 특별히 높거나, 보험금 지급기간이 많이 지연되는 보험사들에 대해선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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