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현대자동차 그룹이 낙찰 '함박웃음'

삼성동 한전사옥 "현대자동차그룹"이 최종 낙찰

 

 

 

 

 

한전부지 현대자동차 그룹

한전부지 낙찰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10시 30분쯤 공개된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 결과 현대차 그룹이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

 

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국전력은 이날 삼성동 한전부지 인수대상자 선정 여부를 10시 30분쯤 공식 발표했다.

앞서 국내 재계 1위, 2위인 삼성그룹(삼성전자)과 현대차그룹이 나란히 한전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한국 전력은 최고가 경쟁입찰 결과 입찰가격 10조 5,500억 원을 써 낸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한전 부지에 자동차 테마파크를 비롯해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 10만 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