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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스마트폰 열풍… 직구업체까지 등장
    머니데이트 경제 2014. 9. 29. 13:03

    中스마트폰 열풍… 직구업체까지 등장

     

     

     

    2009년 불었던 ‘애플 열풍’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아이폰이 아니라 중국산 스마트폰이

     

    다. 가격은 기존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인데 성능은 만만찮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 미리

     

    사들여 개통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을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해외 직구(직접 구매)

     

    숍’까지 등장했다.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최신 기종 ‘홍미노트 LTE’를 구입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된 제품이 아니어서 해외 직구 방식으로 27만원에 샀다. 추석 전 주문했는데 택배 발송이 늦어져 최근에야

     

    상품을 받았다. 며칠간 사용해본 A씨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사용자 환경도 아이폰

     

    과 안드로이드폰의 장점을 모아놓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중국 스마트폰의 주요 고객은 IT 기기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젊은이들이다.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들여오는 스마트폰은 1대에 한해 전파인증을 면제해주기로 하면서 부담도 크게 줄었다. 기기

     

    를 구한 뒤 SKT와 KT 등 국내 통신사 유심칩을 넣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을 들여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반응은 좋은 편”이라며 “기존 업체 제품을 두루 써봤다가 실망한 소

     

    비자들이 저렴한 중국 제품을 찾는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직구 업체까지 등장했다. 중고 휴대전화 재생·판매 업체였던 ‘리버피

     

    시 팩토리’는 지난 4월 중국 스마트폰 직구 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샤오미’ ‘화웨이’ ‘ZTE’ ‘1+1’ 등 중국 업체의

     

    최신 스마트폰을 들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 배터리, 이어폰 등 기기별 액

     

    세서리도 함께 들여온다. 리버피시 팩토리 관계자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직구 대행을 시

     

    도했다”며 “자체적으로 1년간 무상수리를 해주고 관련 기술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에 정식 출시된 제품이 아니어서 한국 실정에 맞추려면 ‘튜닝’이 필요하다. 한글 입력이 가능하도록 스

     

    마트폰 구조를 바꿔야 하고, ‘플레이 스토어’ 등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면 ‘루팅’(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것)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중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상은 2009년 아이폰 열풍이 불 때와 비슷한 모양새

     

    다. 다만, 아이폰 열풍이 스마트폰이란 ‘신문물에 대한 호기심’이었다면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수년간의

     

    경험에 따른 ‘합리적 소비’란 점이 다르다. IT 업계 관계자는 “5년간 스마트폰을 써본 소비자들이 기존 업체 제

     

    품 간 품질 차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절반 가격에 적당한 성능을 갖춘 중국 스마트폰의 한국시장 공략

     

    환경이 갖춰진 셈”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폰 시장의 총구없는 전쟁 시작이네요. 경졍력은 가격과 성능의 싸움이네요 승자가 어느쪽이 될지가 궁금합니다. 성능으로만 승부를 보기위해서는 남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과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떻게 할것인지 결과가 궁금해 지네요^^

     

    *** 본 관련된 내용은 국민일보의 내용으로 본 블로그와는 연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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