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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취소도 검토할 것"머니데이트 사회 2015. 1. 5. 13:30안전 관리에 외부 인력 참여 요구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개장 이후 발생한 안전 사고와 관련, 사전 관리와 대응체계가 미흡하다고 보고 시공사인
롯데측에 더욱 강력한 안전관리 체계를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가 강화해야 할 안전관리 시스템의 핵심은 신속·투명·전문성이다. 예컨대 현재의 자체 인력 중심에서 외부 인력 및 장비를 늘리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라는 것이다. 시는 여기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체
계와 투명한 공개도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 10월 임시사용승인 이후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근로자 추락사, 캐주얼동 출입문 사고, 지하주차장 바닥균열 등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시는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균열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문가 8명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 결과, 균열은 콘크리트의 건조·온도 수축 등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
다.
또 롯데가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 사고가 또 발생할 경우, 건물 전체 사용제한,임시사용승인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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