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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의미, 과연 이대로 좋은가?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0. 09:00
오늘은 좀비기업에 관한내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2015년 2월 10일 머니데이트 임국장입니다.
머니데이트 금융정보의 작성 날짜를 "꼭"확인 하세요.
좀비기업 : 회생할 가능성이 없음에도 정부 또는 채권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을 영어에서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좀비"에 빗대어 부르는 말입니다. 시장원리에서 따라 퇴출되어야 할 좀비기업이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금을 축냄으로써 정작 도움이 필요한,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지원되어야 할 자금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뜻합니다.
좀비기업은 그중에는 열심히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정상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되지만, 모든기업이 전부다 그렇다고는 볼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기업의 줄도산을 막기 위하여 정부는 회생 가능성이 없는 중소기업에까지 일괄적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하였다. 2009년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에 따르면,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배미만으로 곧 영업을 해서 번 돈으로 대출이자도 갚지 못하는 좀비기업이 전체 기업의 14.8%에 해당하는 2600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서비스 업종에서는 5개 기업 가운데 1개 기업이 좀비기업으로 분류되었다.
이렇듯 좀비기업들로 인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은 좀더 아쉬운 부분을 감출수 없을것 같다.
모든 기업들이 좀비기업이라는 애기는 절대 아니다. 다만 기업은 곧 이익이다.
경쟁력과 이익이 없는 기업들에게 "밑 빠진 독에 물 붙기식"의 지원은 생각해볼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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