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최고의 언어교육은?

아이의 언어능력 개발에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대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비싼 교육비를 들여 언어교육에 매진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이며 오히려 부모와 대화가 단절된 자녀는 언어능력발달에

더딜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연구팀은

생후 2개월에서 48개월 아이들을 키우는 300여개의 가정을

대상으로 언어발달과 대화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습니다.

연구팀은 부모에게 6개월여동안 5일을 택해 하루종일 아이의

모든 행동을 기록하게 하였는데요, 

그 결과 자녀는 1만가지가 넘는 단어를 듣고 어른과

약 500여가지 단어를 사용해 대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비에서도 여러 단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tv시청이 비슷한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오히려 언어 발달을 저해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주고받는 식의 양방향의 대화가 아닌

단방향의 의사소통이라고 합니다. 

TV를 한시간 더 볼때마다 부모와 대화할 때 듣는 단어는 

약 800여가지가 줄어들고 아이의 말 수 도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즉, 자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언어교육은 가장 가까운 어른인

부모와의 상호 소통이라고 밝혀진 것이죠.

최근에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각종 비디오 게임과 스마트티비 등

대화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보상심리로 비싼 어학연수나 어학원을 보내기 보다는 자녀와의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가 최고의 언어교육임을 인지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