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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퇴직연금 계열 보험사에 몰아주기 심각머니데이트 경제 2014. 9. 30. 12:30
대기업들, 퇴직연금 계열 보험사에 몰아주기 심각
대기업들이 계열 보험사에 퇴직연금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험회사별 퇴직연금 내부(계열)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현재 현대라이프생명의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 중 계열사 물량이 89.9%에 달했
다. 현대라이프는 2011년 현대차에 인수된 후 3년여만에 전체 적립금 5198억원 중 4673억원을 계열사 물량으로
채웠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12조2796억원의 적립금 중 계열사 물량이 49.5%(6조8068억원)에 달했다. 롯데손해보험은 46.5%, 삼성화재 34.6%, 흥국생명 27.5%, 동부생명 26.5%였다. 특히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손보는 2012년
까지 계열사 물량이 93.9%에 달했고, 이후 금융당국 개입으로 계열사 물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삼성생명으로의 쏠림 현상도 뚜렸했다. 지난 6월 기준 삼성생명의 전체 적립금은 12조2796억원으로, 다른 보험사 적립금의 총 합계(11조4874억원)보다 많았다.
김 의원은 “그룹 차원에서 계열 보험사를 키우기 위해 퇴직연금을 몰아주고, 보험사는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몸집을 불려가고 있다”며 “퇴직연금 몰아주기 과정에서 그룹의 일반 직원인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불리한 계
약이 체결되진 않았는지, 부당 내부거래 소지는 없었는지 등을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기업들의 자회사로 자금을 운용을 하게되는 일은 하루이틀의 일들이 아닙니다. 이러한 일감몰아주기식의 일들로 인해서 산업성장력과 경쟁력에 없어지게 된다면 아무래도 대기업들의 독자적인 영향력을 날이 갈수록 커지기 떄문입니다. 대기업들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는 영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감시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지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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