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데이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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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전쟁은 시작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8. 15:00
"모바일 앱" 전쟁은 시작 시장 선전을 둘러싼"모바일 앱"간 갈등이 배달 앱에 이어 부동산 앱으로까지 번졌다.여기에 우버택시로부터 촉발된 택시 앱 분쟁도 예정돼 있는 등 앞으로 동일 업종에서의 잇단 모바일 앱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관련업계에 따르면 "다방" VS "직방" 부동산 관련업계의 법정 분쟁이 준비되어 있다. 박성민 다방 경영지원팀 이사는 '다방'은 부동산 앱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직방'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정거 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 제소 분비는 모두 마친상태이며 공정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부터 직방은 해당 앱만 이용하는 중계업소에 대해 매물을 앱 상단에 올리고 요금을 할인해 주는 등의 혜택을 주 고 있다. 이에 대해 다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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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른 버거값"..도미노 인상에 '담합 의혹'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7. 13:00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빅3' 잇달아 가격인상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빅3' 잇달아 가격인상] '밥 대신 햄버거'라는 말이 무색해 졌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이면서 '싼 가격'이 매력이던 햄버거가 업체들의 가격 인상 경쟁에 엔간한 밥값과 맞먹게 됐다. 버거킹을 필두로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국내 '햄버거 빅3'가 한달 사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일부에서는 '관례'처럼 비 슷한 시기에 한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뒤따라 인상하는 모습을 두고 '담합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3일부터 빅맥과 케이준버거, 소시지 맥머핀, 맥플러리 등 19개 인기 제품(버거류 10개 등) 가격을 평균 1.89%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메뉴 빅맥 가격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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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세계를 꿀꺽꿀꺽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5. 15:00
중국의 막강한 자금력이 세계를 바라본다. 중국이 2001년 12월 1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가입을 하기 몇 달 전. 룽융투 WTO 가입 협상 수석대표는 산둥성에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민간기업에 ‘랜드브리지(Landbridge)’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중국과 세계(land)를 연결하는 다리 (bridge)’가 되는 원대한 꿈을 가지라는 의미였다. 10여년이 흐른 뒤 룽융투 전 대표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16개의 자회사를 둔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랜드브리지 그룹은 지 난해 8월 호주의 원유개발업체 웨스트사이드를 1억5800만 달러(약 1721억원)에 인수한다. 랜드브리지의 성과는 국영기업 이 아닌 민영기업이 해외 자원 기업을 인수하는 이정표로 기록됐다. 랜드브리지는 차이나머니를 통해 해외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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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93% 애플이 먹어치웠다.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4. 10:00
스마트폰 영업익 점유율… 애플과 판매량 같은 삼성은 9% 애플이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가 거둔 영업이익의 93%를 독식(獨食)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투자 분석 회사 캐너코드제뉴이티는 9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생한 이 익과 손실을 합산한 총 영업이익 210억달러 중 93%인 194억달러를 애플이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8억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려 점유율 9%를 차지했다. 양사의 점유율 합계가 100%를 넘는 것은 영업손실을 본 회사들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 3위 스마트폰 회사인 중국 샤오미는 비상장 회사여서 스마트폰 이익 규모를 정확히 공시하지 않는 관계로 이번 분 석에서 제외됐다. 2013년 3분기만 해도 애플이 전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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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업체에 뿔난 애플…"루머보고 만들지 마라"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2. 14:00
케이스 업체 뿔난 애플....강력한경고 애플이 신제품이 공개되기도 전에 케이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행태를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커져 판매되던 기존 모델의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휴대폰 케이스 제조 업체들에게 유출 된 정보나 루머를 보고 케이스를 선행 제작하지 말 것으로 경고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거나 이 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앞으로 애플과의 비지니스 기회를 잃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서약서에는 케이스를 제조할 때 애플이 제공하는 정보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 제작자는 "애플이 주는 정보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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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활성화 위해 낡은 규제 손보는 금융당국...공인인증서 빼고 금융사 책임은 늘리고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2. 09:30
금융당국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인터넷뱅킹 보안 관련 낡은 감독 규정을 대폭 손봤다. 앞으로 방화벽과 키보드 보안, 공인인증서 등 '금융 보안 3종세트'를 받지 않아도 된다. 휴대전화와 PC 등 전자금융 매체와 일회용 비밀번호 등 인 증 수단 매체가 분리돼야 하는 의무도 사라졌다. 해외 시장처럼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업무가 가능해 졌고 보안 프로그램을 원하는 사람은 3종 세트를 'exe' 형태로 묶어 받으면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전자금융감독 규정 일부개정 규정을 최근 공포해 시행에 들어갔 다.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이 자율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보안대책을 마련토록 해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을 더 과중히 묻고 처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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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11조 펑크… 길 잃은 국가재정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1. 15:30
국세 11조 펑크… 길 잃은 국가재정 지난해 국세 수입이 약 11조원 펑크 났다. 사상 최대 규모다. 외환위기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1998년(8조 6000억원) 당시보 다 더 많다는 점에서 충격파가 적지 않다. 재정 균형을 찾기 위해 증세 논의를 본격적으로 하든, 복지 구조조정을 하든 새 로운 돌파구가 절실해 보인다. ‘증세 없는 복지’라는 원론적인 얘기로는 더 이상 국가 재정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직 면했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내놓은 ‘201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05조 5000억원으로 예산 대비 10조 9000원 부족했다. 세수 결손은 2012년부터 3년째 계속됐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2012년 2조 7000억원,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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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현실은?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1. 09:30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 이제는 고전이 되버려 조금이라도 경제나 재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지겹게 들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몰락과정 STX의 경우 강덕수 회장은 몰락하여 법정 구속이 되었고, 동부그룹의 경우 김준기 회장은 꼬리짜르기 식으로 제조관련 계열사들은 대부분 채권단에 넘어간 상황 그런데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경우 위 두 그룹과는 달리 박삼구 회장은 10%의 지분으로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총수로서 경영을 하고 있으며,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에 대해 우선 매수원까지 보장된 상황으로 특혜논란이 있습니다. 이런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금호산업,금호타이어,아사아나항공은 5년간의 워크아웃과 자율협약을 지난해 말 드디어 졸업 했습니다. 위에 내용과 같이 세 주력계열사의 실적은 눈에 띄게 나아졌으며, 독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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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의미, 과연 이대로 좋은가?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10. 09:00
오늘은 좀비기업에 관한내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2015년 2월 10일 머니데이트 임국장입니다. 머니데이트 금융정보의 작성 날짜를 "꼭"확인 하세요. 좀비기업 : 회생할 가능성이 없음에도 정부 또는 채권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을 영어에서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좀비"에 빗대어 부르는 말입니다. 시장원리에서 따라 퇴출되어야 할 좀비기업이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금을 축냄으로써 정작 도움이 필요한,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지원되어야 할 자금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뜻합니다. 좀비기업은 그중에는 열심히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정상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되지만, 모든기업이 전부다 그렇다고는 볼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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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실수로 ‘안드로이드5.1’ 공개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9. 11:14
'안드로이드5.1'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발단은 구글이 새로 단장한 '안드로이드원’ 홈페이지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원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면서 '안드로이드5.1로 작동하는 스마트폰’이라는 표현을 썼다. 지금은 '안드로이드5.1’ 대신 ‘최신 의 안드로이드’라고 바뀌었지만 구글은 뜻하지 않게 안드로이드 5.1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세상에 알렸다. 안드로이드5.1이 먼저 쓰이는 기기는 안드로이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원은 구글이 인도를 비롯한 신흥 국가 에서 출시하는 보급형 안드로이드폰 프로젝트다. 안드로이드원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되는 제품은 100달러 정도의 값에 팔릴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시장의 중심이 포화상태에 이른 고급 플래그십에서 점차 신흥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새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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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이상하다 ? ....머니데이트 경제 2015. 2. 7. 11:21
최근 국내뿐 전세계적으로 경제문제가 심각하게 요동을 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세계경제의 상징인 "환율전쟁"에 관한 내용입니다. [中, 지준율 0.5%p 인하… 시장에 104兆원 수혈] 中 '경기부양 선회' 신호탄… 금리·지준율 더 낮출 듯 -국내도 금리인하 목소리 커져 세계 '환율전쟁' 피해 줄이고 침체된 內需 살릴 수 있지만 1000兆 넘는 가계부채가 부담 중국이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2년 9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하면서 글로벌 돈 풀기 전쟁에 가세했다. 작년 10월 말 일본, 지난달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나서면서 통화 전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나 지준 율 인하 같은 '돈 풀기 정책'은 경기를 부양하는 동시에 자국의 통화 가치를 끌어내려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한 것이다. 외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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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만한 PC가 있다?..."지금까지 나온 컴퓨터와 차원이 달라머니데이트 경제 2015. 1. 26. 10:10
한국 유해 사이트 등록으로 접속 불가능 마우스에 PC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마우스박스'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와 BGR 등 테크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폴란드의 기업인 마우스박스 가 선보인 소형제품 PC '마우스박스PC'는 아직 정식 제품은 아니지만 마우스와 PC를 결합한 최초의 제품이라 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마우스박스는 "지금까지 컴퓨터 디자인과 외관에 대한 접근은 항상 똑같았다"며 모니터, 키보드, 중앙처리장치 (CPU), 마우스를 가지고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폴란드 엔지니어 5명이 개발한 '마우스박스PC'의 프로토타입에는 쿼드코어 1.4기가헤르츠(GHz) ARM 코텍스 프로세서와 128기가바이트(GB) 플래시 드라이브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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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쇼크' 현실화…중소기업 수출금융 '반토막'머니데이트 경제 2015. 1. 14. 11:30
가전업체 모뉴엘의 파산 여파가 중소기업의 수출금융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모뉴엘 쇼크' 현실화…중소기업 수출금융 '반토막' 더구나, 엔저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수출금융이 급속히 위축됐음에도 그 책임을 놓고 무역보 험공사와 시중은행이 '네탓 공방'만 벌여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혁신기업으로 주목받던 가전업체 모뉴엘이 지난해 10월 갑작스레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무역보험공사(무보)의 수출금융이 11월부터 급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의 중소기업 수출채권 신규보증 실적은 2013년 11월 228건, 3억9천927만달러에 달했으나, 모뉴엘이 법정관 리를 신청한 직후인 지난해 11월에는 91건, 1억1천503만달러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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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재벌·연예인 1300억대 불법외환거래 적발머니데이트 경제 2015. 1. 13. 10:26
- 거래규모 큰 건 검찰에 통보 -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재벌과 연예인들이 해외 부동산 취득 및 투자 과정에서 13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를 한 혐의를 적발해 이 가운데 일부 사안에 대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해외 부동산 소유 및 해외법인 설립시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점 검해 1300억원에 달하는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다. 금감원은 특히 이번 검사에서 재벌가와 유명 연예인, 전 아나운서 등 44명이 해외에 소유한 부동산이나 예금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외국환거래법은 외국환 자본거래 시 당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자산을 취득한 이들은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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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감세 정책, 대기업 28조원 혜택 누려”머니데이트 경제 2015. 1. 5. 10:39
이명박 정부가 시행한 대규모 법인세 감세로 인해 지난해까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총 28조원 가량의 세금을 감면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MB정부 감세정책에 따른 세수효과 및 귀착효과’ 자료에 따르면 MB정부의 법인세 감 세 관련세법 개정 이듬해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62조4000억원의 세수가 줄었다. 전체 감세액 중 법인세 인하에 따른 부분은 37조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대기업·중견기업은 27조8000억원, 중 소기업은 9조4000억원의 감세 효과를 누렸다. 소득세율 인하에 따라 줄어든 전체적인 세 부담은 16조9000억원이고 서민·중산층이 9조원, 고소득층이 8조원이 귀속됐다. 예산정책처의 이번 조사를 의뢰한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해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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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늘고 '세수펑크' 규모 더 커져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30. 09:30
정부가 10월까지 실제로 걷은 국세수입과 당초 목표치의 격차가 또 벌어졌다. 올해 세수 펑크 규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10월까지 나라살림은 25조6000억원 적자가 났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12월 월간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세수입은 17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3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10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82.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3%(결산기준) 5.2%포인트(p) 더 낮은 상황이다. 7월의 진도율 격차 3.2%p, 8월 4.7%, 9월 5.0%의 격차와 비교할 때 간극이 더 벌어졌다. 지난해 8조5000억원의 세수가 부족했는데 이보다도 상황이 더 나쁘다는 의미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전년보다 3조9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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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산업철통보안' 105조원의 구멍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27. 10:30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발전 계통도가 포함된 기밀 문건이 유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한수원은 국내 전 력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국가 전력안보 체계가 위협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지만 한수원과 전력 당 국, 수사기관은 22일 현재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산업보안 컨설팅업체인 센티넬코리아 정태진 대표(법 학 박사)는 “국가 안보가 무방비로 노출된 사례”라며 “당장 해외 원전 수주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 다. 올 초 KB국민·농협·롯데카드 등에서 고객 정보 1억여 건이 새나간 사고는 후폭풍이 거셌다. 해당 카드사 최고 경영자(CEO)가 줄줄이 사표를 썼고, 고객들이 카드를 대량 해지하는 ‘카드런 사태’를 빚었다. 여기에다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 정상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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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주식·회사채보다 금융권 대출에 '의존'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23. 10:40
국내 기업들이 주식, 회사채와 같은 직접금융 시장보다 은행대출과 같은 간접금융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주식 및 회사채 등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연평균 27조4000억원으로, 은행 대출금(34조5000억원)보다 적었습니다. 기업은 주식을 통해 꾸준히 자금조달을 해왔지만 2006년을 정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으 며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은 2009년을 기점으로 주춤한 상태입니다. 반면 은행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은 2008년 이후 줄어들다가 2011년부터 2013년동안에는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를 앞질렀습니다. 또한 주식,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은 대기업에 편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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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날개 꺾인 금융업, 내년에 경쟁성 높인다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22. 10:48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운용방향에서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개선의 한 축으로 '금융 역동성'을 꼽았다. 금융업 보신주의에 따른 소극적인 대출과 투자행태로 시중의 자금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금융산업이 위축돼 있어 어떻게든 금융업에 역동성을 부여하지 않고서는 경기회복의 가속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정부의 판단이 담 겨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 승수(M2)는 지난 2008년 26.2에서 올해 1~3월 19.5로 떨어졌다. M2는 금융기관 외에 민간이 보유한 현금(M1)을 더해 정기적금, 정기예금 등 저축성예금과 거주자 외화예금을 포함한 통화량이다. 승수가 높을수록 시중의 돈 흐름이 활발한데, 한국은 시중의 돈이 많이 풀리고 있음에도 자금흐름이 경색되고 있다. 게다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금융업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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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 기업 창업가 "처음엔 몰라서 실수투성"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21. 12:30
11일 페이스북(facebook)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전 세 계 페북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오고간 진솔한 얘기들을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실수는 피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통해 어떻게 배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범한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우리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산다. 그런데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지난 11일 전 세계 페북 이용자들과의 질의응답(Q&A with Mark)에서 지금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벤처 창업가에게 실수하는 걸 너무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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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은행…임금 부담에 신규채용 줄여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18. 10:56
[동아일보] 정부가 내년부터 대대적인 경제체질 개선작업을 추진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최(崔)노믹스’의 첫 타깃은 금융산 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금융, 노동, 교육 개혁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수익 성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고(高)임금 구조를 유지하면서 갈수록 퇴보하고 있는 금융산업을 정조준한 것이다. 또 정부는 확대된 재정지출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만연한 ‘보신주의’ 관행을 깨 는 한편 금융 지원으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 고임금-저효율 금융 개혁 정조준 9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금융 보험업 취업자는 8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86만1000명)보다 5.1% 줄면 서 올 4월 이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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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SC저축銀 인수 '초읽기'…'결격사유 없어'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17. 13:33
J트러스트, SC저축銀 인수 '초읽기'…'결격사유 없어' J트러스트의 SC저축은행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J트러스트가 제출한 SC저축은행 인수승인 신 청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인수 조건으로 ▲대부업 자산 축소와 ▲내년 2월 말까지 네오라인크레디트·KIJ·하이캐피탈 등 세 곳 대 부업체 이용고객의 정상채권에 대한 금리인하를 제시했고, J트러스트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J트러스트가 SC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세 곳의 대부업체는 현재 신규영업을 하지 않고 기존 고객들의 부실채권 관리만 하고 있 다"며 "현재 75%의 정상채권 고객들에 대한 금리인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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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호랑이’로 만든 금융감독당국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15. 11:38
“금융당국에 민원” 半 협박조 엄포 한마디에 합의금 두배로 감독당국 ‘민원억제정책’ 역설 정책시행후 억지합의 급증 작년 업계누수액 5000억대 A보험사의 한 보상직원은 최근 자동차사고 피해자를 방문해 합의를 시도했다. 경미한 사고로 전치 2주에 불과 했으나, 무리한 합의금을 요구한 탓에 진땀을 흘렸다. 결국 보상 규정상 60만~80만원 지급이 맞는데도 금융당 국에 민원을 제기하겠다는 엄포에 두배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서둘러마무리지었다. 손해보험사 보상직원들의 업무에서 보상협의는 뒷전이고 ‘민원 막기’가 일상업무로 자리한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금융민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원을 악용해 보험금을 더 챙기려는 악성민원으로 인 해 보험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심지어 민원이면 다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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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뇌관을 제거해라” 정부, 2금융권부터 대출부터 정비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12. 08:30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이 불안하다.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 악화는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엔저 공습 은 위협적이다. 내수의 핵심인 소비는 크게 위축돼 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지갑이 좀체 열리지 않는다. 여기에다 가계부채는 소비를 짓누르고 있다. 정부는 우선 2금융권 대출에 칼을 빼들었다. 두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규제 완화와 맞물리면서 가계 부채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만큼 2금융권을 대상으로 미시 대응책을 내놨다. 정부가 1금융권도 겨냥할지 주 목된다. ▶2금융권 대출 어떻길래?=정부가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에 대해 관리에 나선 것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2금융권의 대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 다. 상호금융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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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부담 수위"…금융당국, 대출 억제책 가동 검토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9. 10:59
"가계부채 부담 수위"…금융당국, 대출 억제책 가동 검토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에 가계 대출 억제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단,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확장적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금융분야에서 미시 적인 대응책을 구사해 가계대출 증가 폭을 둔화하겠다는 취지다. 8일 금융권과 정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최근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응 카드를 내년 업무계획에 담기로 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감독당국으로서 최근 2~3개월간 가계대출의 급격한 증가세를 매우 우려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며 “1~2개월 정도 추세를 더 보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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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전화로 은행 대출 만기연장…편리함 뒤에 숨겨진 '꼼수'머니데이트 경제 2014. 12. 8. 11:07
● 전화로 대출 만기연장하라고? 금리 바가지 쓸뻔한 사연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대출 통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만기연장 때 은행 콜센터에서 이런 전화 한번쯤 받아 보셨을 겁니다. (00은행 콜센터 직원) “만기가 되신 건, 유선상 녹취를 통해서 1년 연장 도와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바쁜 일상, 직장생활 속에서 은행가는 번거로움을 피하려 친절한 콜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출을 만기연장 했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편리함 뒤에 꼼수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박 모 씨도 얼마 전 마이너스 대출 연장을 전화로 하려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올 들 어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내렸는데도, 대출금리가 1년 전 4.98%에서 5.37%로 0.39%P나 되레 올라간 겁니다. 이상해서 콜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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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세계시장을 향한 움직임...머니데이트 경제 2014. 10. 10. 13:02
세계결제시장의 끝 없는 변화의 움직임 -은행을 걸쳐라 '웨어러블 뱅킹' 팔찌를 갖다대고, 반지를 움직이고, 구글 글라스에 말하고 두드리면 끝… 지갑없이 결제하는 세상이 현실로 세계 금융업계 IT 벤처와 합작 사활… IT강국 코리아는 아직도 미적미적 [옷깃만 스쳐도 계산 끝, 온몸으로 결제한다] 한 남성이 커피를 사러 카페에 들어간다. 손목엔 결제용 팔찌를 차고 있다. 그가 카운터에 다가가자 전용 단말 기가 팔찌를 인식하고 미리 지정한 결제 계좌에서 커피값이 지불된다. 계좌의 잔액이 5파운드(약 8600원) 아래 로 내려가자 결제 계좌는 자동으로 충전된다. 지난달 영국의 바클레이카드가 공개한 팔찌형 결제 시스템 'b페 이'의 모습이다. 바클레이카드는 이 서비스를 발표하며 "지하철을 타고 헬스장에 입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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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금융 단속하면 뭐하나…줄지 않는 대출사기머니데이트 경제 2014. 10. 8. 15:30
불법 사금융 단속하면 뭐하나…줄지 않는 대출사기 [한겨레] 피해금액 2년동안1652억원 지난 2년 여간 대출사기 피해액이 16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415억원에 달하는 대 출사기 피해가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2년 4월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설치된 이후 지난 8월까지 접수된 불법사금융 상담·피해신고는 총 23만5461건으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단순 제도상담(10만400건)을 제외하면 대출사기(6만1344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대 부광고(3만821건)와 피싱사기(1만4550건), 채권추심(1만849건) 등의 차례였다. 특히 대출사기 피해신고는 2012년 2만2537건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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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작년보다도 안 걷힌다…올해 세수 사상 최악머니데이트 경제 2014. 10. 6. 12:03
지난 7월까지 세수진도율 국세청 58.2%, 관세청 48.9% 올해 들어 세무당국의 목표 세수 대비 징수실적인 '세수 진도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세수진도율은 국세청 58.2%(119조2천68억원), 관세청 48.9%(33조3천238억원)에 그쳤다. 최근 매년 7월까지 국세청의 세수진도율은 2010년 64.3%, 2011년 65.0%, 2012년 64.7%, 2013년 61.2% 등 줄곧 60%를 웃돌다가 올해 처음으로 50%대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세 세입 목표는 204조9천263억원이다. 지난 7월까지 국세청의 세목별 세수진도율(세입 달성치)은 소득 세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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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유럽 축구클럽 스폰서 광고머니데이트 경제 2014. 10. 1. 09:30
금호타이어, 유럽 축구클럽 스폰서 광고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축구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금호타이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이 속한 스페인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광고 스폰 서십을 진행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프리메라리가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의 세리에 A,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함께 세계 4대 프로축구 리 그 중 하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한다. 금호타이어는 이에 앞서 2007년부터 4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플래티넘 스폰 서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를 후원했었다. 금호타이어 지난 시즌(2013~2014)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아틀레티코 ..